s-202607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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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목사samuel
예배여선교회
본문시121:1-8
날짜2026-07-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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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칭: 도입↔서론 / 본문↔본론 / 마무리↔결론 / 결단↔결단찬양 / 기도↔기도제목
섹션별 본문 (8개)
본문 봉독
312자
__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__
서론
638자
사랑하는 여선교회 성도 여러분. 오늘 이 기도회 자리에 나오시기까지, 한 분 한 분 마음에 품고 오신 이름들이 있을 것입니다. 남편의 이름, 자녀의 이름, 손주의 이름. 오래 기도해 온 이름일수록 무겁습니다. 밤에 자리에 누워도 그 이름들이 떠올라 잠이 쉽게 오지 않는 날이 있습니다. 몸이 예전 같지 않아 내 건강이 걱정되는 날도 있습니다. 내가 붙들고 있어야 이 집이 돌아간다는 생각에, 마음이 한 번도 편히 쉬지 못한 세월도 있으셨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그런 사람들이 부르던 노래입니다. 시편 121편에는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는 제목이 붙어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향해 먼 길을 걷던 순례자들의 노래입니다. 그 길에는 실족할 자리가 있었고, 낮의 해가 내리쬐었고, 환난이 있었습니다. 본문이 그렇게 말합니다. 이 노래는 위험을 모르는 사람의 태평한 노래가 아닙니다. 위험을 다 아는 사람이 길 위에서 부른 신뢰의 노래입니다. 그 길 위에서 순례자는 노래합니다. 지키시는 분이 계십니다.
이 여덟 절의 짧은 시에 "지키다"라는 말이 여섯 번 나옵니다. 오늘 이 노래를 세 걸음으로 함께 걷겠습니다. 첫째, 도움이 어디서 오는가. 둘째,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는 분. 셋째,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첫째, 도움이 어디서 오는가 (1-2절)
1018자
__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__ (1절)
순례자가 길 위에서 눈을 듭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본문은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신앙은 다 아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 길 위에서 정직하게 묻는 사람의 것입니다. 시편은 이 질문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노래의 첫 줄에 두었습니다. 여러분도 물으셨을 것입니다. 이 가정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이 아이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그 질문이 기도의 시작입니다.
2절이 답합니다. __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__ 도움은 산에서 오지 않습니다. 산을 지으신 분에게서 옵니다. 여기서 "도움"이라는 단어가 '에제르'입니다. 시편에서 이 단어는 사람의 도움이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개입하시는 도움을 가리킬 때 쓰입니다. 시편 124편이 똑같이 노래합니다. __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__(시 124:8). 예레미야도 같은 고백을 합니다. __작은 산들과 큰 산 위에서 떠드는 것은 참으로 헛된 일이라 이스라엘의 구원은 진실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있나이다__(렘 3:23). 산 위에서 떠드는 것들, 눈에 보이고 높아 보이는 것들은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천지를 지으신 분만이 나의 도움이 되십니다.
그런데 본문의 흐름을 보십시오. 1절과 2절은 "나의 도움"입니다. 그리고 3절부터는 "너를 지키시며"로 바뀝니다. 먼저 자신이 고백한 사람이, 그 위에서 다른 사람을 향해 축복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기 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 서는 한 사람입니다. 어머니이기 전에, 권사이기 전에, 집사이기 전에, 하나님 앞에 선 한 영혼입니다. 축복은 내 고백을 조건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닙니다. 도움은 처음부터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로부터 옵니다. 다만 "나의 도움은 여호와에게서로다"가 내 고백이 될 때, 나는 염려가 아니라 신뢰를 담아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됩니다.
@@내가 먼저 눈을 들 때, 염려 대신 신뢰로 기도하게 됩니다.@@
둘째,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는 분 (3-4절)
1402자
__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__ (4절)
3절부터 노래의 주어가 바뀝니다. "나의 도움"이 아니라 "너를"입니다. __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__ 실족, 곧 발이 미끄러지는 것입니다. 순례길에서 발 한 번 헛디디는 것이 큰일이 되듯, 인생길에서도 한 걸음이 무너지면 오래 아픕니다. 하나님의 지키심은 거창한 데서 시작하지 않습니다. 발걸음에서 시작합니다.
"지키다"로 번역된 단어가 '샤마르'입니다. 울타리로 두르는 그림이 담긴 말입니다. 성경에서 동산을 돌보고 지키는 데 쓰였고(창 2:15), 목자가 양 떼를 지키는 데 쓰인 단어입니다. 힘으로 누르는 지킴이 아니라, 애정으로 두르는 지킴입니다. 이 짧은 시에 그 단어가 여섯 번 반복됩니다. 이 노래 전체가 한 단어로 요약됩니다. 지키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4절이 선언합니다. 그 지키시는 분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십니다. 갈멜산에서 엘리야가 바알 선지자들을 조롱하던 장면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__큰 소리로 부르라 그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은 그가 잠깐 나갔는지 혹은 그가 길을 행하는지 혹은 그가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__(왕상 18:27). 세상이 의지하는 것들은 잠이 듭니다. 불러도 대답이 없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분은 다르십니다.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십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졸지 않고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아무리 사랑해도, 어머니도 잠이 듭니다. 밤새 염려로 뒤척여도, 새벽이면 몸이 무너집니다. 우리의 지킴에는 끝이 있습니다. 같은 순례길에서 부른 시편 127편이 노래합니다. __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__(시 127:1-2). 본문도 똑같이 말합니다. 내가 잠드는 그 시간에도, 지키시는 분은 깨어 계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놓치는 시간이 그분께는 없습니다.
이사야도 같은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__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__(사 40:28). 그래서 잠언이 약속합니다. __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__(잠 3:24). 성도의 단잠은 게으름이 아니라 신뢰의 고백입니다.
이 지키심은 예수님에게서 온전히 드러났습니다. __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__(히 7:25).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 주님은 우리를 위해 간구하고 계십니다. 내 기도가 끊어진 자리에서도 주님의 간구는 끊어지지 않습니다. 오늘 밤 자리에 누우실 때, 그 이름들을 한 번 더 붙드는 대신, 깨어 계신 그분께 소리 내어 맡겨 보십시오.
@@내가 잠들어도, 지키심은 잠들지 않습니다.@@
셋째,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5-8절)
1595자
__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__ (5절)
그렇다면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는 그 지키심은, 우리 곁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입니까. 5절이 보여줍니다. "그늘"이라는 단어가 '첼'입니다. 뜨거운 길을 걷는 사람에게 그늘이 무엇인지, 걸어 본 사람은 압니다. 잠깐의 그늘이 사람을 살립니다. 하나님은 순례길의 그늘이 되어 주십니다. 그것도 "네 오른쪽에서"라고 했습니다. 저 멀리 하늘 위가 아니라, 손 뻗으면 닿는 바로 곁입니다. 낮의 해도, 밤의 달도 해치지 못합니다(6절). 낮과 밤, 곧 모든 시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지키심에는 쉬는 시간이 없고, 지키심이 미치지 않는 시간도 없습니다.
한 가지를 분명히 하겠습니다. 순례자들의 길에 위험이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실족할 자리가 있었고(3절), 해가 내리쬐었고(6절), 환난이 있었습니다(7절). 본문이 말하는 지키심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길이 아닙니다. 그 길 위에 함께 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7절의 끝이 이렇게 맺어집니다. __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__ 지키심은 내 형편에서 그치지 않고, 내 영혼에까지 이릅니다. 바울이 순교를 앞두고 똑같이 고백했습니다. __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__(딤후 4:18). 죽음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것, 그것이 영혼을 지키시는 지키심입니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도 자기 양들을 두고 말씀하셨습니다. __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__(요 10:28).
그리고 8절입니다. __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__ 출입, 곧 나가고 들어오는 것입니다. 성경이 일상 전체를 담아 즐겨 쓰는 표현입니다. 순례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 다시 아침에 나가고 저녁에 들어오는 그 평범한 일상까지 지키신다는 것입니다. 성전의 은혜가 부엌까지, 기도회의 은혜가 월요일 아침까지 이어집니다.
그런데 그 지키심의 길이를 보십시오. 지금부터 영원까지입니다. 영국에 조지 뮬러라는 기도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다섯 친구의 회심을 위해 매일 기도했습니다. 넷은 차례로 주님께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다섯째 친구는 십 년이 지나고 사십 년이 지나도 응답이 없었습니다. 노년에 그는 이렇게 적었다고 전해집니다. "나는 오십 년이 넘도록 그를 위해 매일 기도해 왔다. 그러나 아직 응답은 오지 않았다. 그래도 나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다." 뮬러는 92세로 세상을 떠났고, 약 오십이 년의 기도 끝에 그 친구도 마침내 그리스도를 영접했다고 전해집니다. 그의 임종 직전이었다고도 하고, 세상을 떠난 직후였다고도 합니다.
성도 여러분, 오래 기도해도 응답이 보이지 않는 이름이 있으십니까. 기도해도 아무 대답이 없는 것 같은 세월이 있으십니까. 본문이 말합니다. 지키심은 지금부터 영원까지입니다. 내 기도는 내 숨과 함께 끝나는 것 같아도, 지키시는 분은 영원까지 일하십니다. 응답이 늦어지는 것이 응답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 약속은 자녀의 이름 위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자신의 남은 생애, 그 끝까지도 지키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내 기도의 길이보다, 그분의 지키심이 깁니다.@@
결론
611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순례자의 노래를 함께 걸었습니다.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 옵니다. 그분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십니다.
이제 이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내가 밤새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 그분이 지키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밤새 붙드는 것이 아니라, 지키시는 분께 맡기고 눈을 드는 것입니다.@@
세 가지 제목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첫째, 눈을 드는 기도를 드립시다. 지금 마음에 가장 무거운 그 이름, 그 문제 하나를 실제로 떠올리십시오. 그리고 그 문제를 바라보던 눈을 들어,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의 도움은 여호와에게서로다" 고백하는 기도입니다.
둘째, 오래 응답이 없던 이름들을 다시 맡기는 기도를 드립시다. 남편, 자녀, 손주의 이름을 지키시는 분의 손에 올려 드리고, 뮬러처럼 멈추지 않기로 결단하는 기도입니다. 그가 붙든 것은 자기의 신실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이었습니다.
셋째, 염려를 내려놓는 기도를 드립시다. 내가 붙들고 있던 무거움을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 그분께 넘겨 드리고, 오늘 밤은 평안히 잠드는 기도입니다.
기도
328자
지키시는 하나님 아버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며 묻던 순례자처럼, 우리도 오늘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봅니다.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 옴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잠드는 시간에도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며 우리 가정을 지키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래 기도해 온 이름들을 오늘 다시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응답이 더딘 것 같아도 주님의 신실하심을 의심하지 않게 하시고,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는 그 약속을 붙들게 하옵소서. 우리의 출입을, 나가고 들어오는 모든 일상을 지켜 주옵소서. 항상 살아 계셔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부록
511자
**대지 요약표**
| 대지 | 본문 | 핵심 | 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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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움이 어디서 오는가 | 1-2절 | 도움은 산이 아니라 산을 지으신 분에게서 | 에제르 (하나님의 개입하시는 도움) |
| 2.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는 분 | 3-4절 | 내가 잠들어도 지키심은 잠들지 않음 | 샤마르 (울타리로 두르다) |
| 3.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 5-8절 | 지키심의 과녁은 영혼, 길이는 영원 | 첼 (그늘, 보호하심) |
**참고 구절**: 시 124:8, 렘 3:23, 창 2:15, 왕상 18:27, 시 127:1-2, 사 40:28, 잠 3:24, 히 7:25, 딤후 4:18, 요 10:28
**석의 노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시 120-134) 중 하나. 1-2절 "나"의 고백 → 3-8절 "너"를 향한 확언. 샤마르 6회 반복(3, 4, 5, 7절 2회, 8절). 4절은 잠드는 이방 신들과의 대조(왕상 18:27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