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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칭: 도입↔서론 / 본문↔본론 / 마무리↔결론 / 결단↔결단찬양 / 기도↔기도제목
섹션별 본문 (6개)
본문
359자
__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__ (마25:31~46)
서론
512자
존경하는 이사님들, 후원자 여러분, 봉사자 여러분,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사랑의손 복지재단 마흔 번째 생일을 함께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 사역이 마흔 해를 견뎌왔다는 것은 그 자체로 놀라운 일입니다.
저는 이번 결산서를 받아들고 한참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누적 자산 1억 원. 사무실도, 도와줄 사람도 없이 작은 손길 하나로 시작한 사역이었습니다. 그런데 매달 만 원·오만 원씩 보내주신 마음, 한 끼 식사를 함께 나눈 손, 새벽마다 무릎 꿇은 기도. 그 작은 것들이 모여 1억이라는 숫자가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이 바로 그 이야기를 합니다. 인자가 다시 오시는 날, 우리 모두는 결산을 받습니다. 그 결산서에 적힐 항목은 자산도, 건물도, 학위도 아닙니다. **__주릴 때 먹을 것, 목마를 때 마실 것, 나그네 영접, 헐벗을 때 옷, 병들 때 돌봄, 옥에 갇힐 때 방문__**. 이 여섯 가지가 하나님의 결산서에 적힙니다. 사랑의손 40년의 결산을 그 결산서 앞에 비추어 세 가지를 나누겠습니다.
첫째, 작은 자 하나의 얼굴을 기억하십시오
437자
40절. __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__ "지극히 작은 자"는 헬라어로 "엘라키스토스", 사회가 잊어버린 가장 끄트머리의 사람입니다. 그리고 "**@@하나@@**"입니다. 백 명이 아닙니다. 단 한 사람입니다.
복지 사역에서 가장 무서운 함정은 숫자에 취하는 것입니다. "올해 몇 명을 도왔다." 그 숫자가 늘면 우리는 뿌듯해집니다. 그러나 주님은 "수만 명"이 아니라 "**하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라면 한 박스를 전한 그 할머니, 병원비를 보탠 그 가장, 함께 떡국을 나눈 그 청년. 그 한 사람이 주님 자신이었습니다. **1억은 통계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그 얼굴이 모여 1억이 된 것입니다. 다음 40년도 **숫자를 자랑하지 말고 얼굴을 기억하는** 사랑의손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둘째, 모르고 한 손길을 신뢰하십시오
491자
37절, 의인들이 깜짝 놀라 묻습니다. __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 그리하였나이까.__ 양으로 칭찬받은 사람들이 오히려 어리둥절합니다. 자기가 한 일을 기억조차 못 합니다. 자랑하려고 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저 눈앞에 배고픈 사람이 있어 밥을 주었고, 추운 사람이 있어 옷을 입혔습니다.
여기에 신앙의 비밀이 있습니다. **@@진짜 사랑은 기록하지 않고 흘러갑니다.@@** 사랑이 의도가 되는 순간, 표창장을 기대하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섬김이 아닙니다.
40년 동안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한사코 거절하신 후원자, 명단에 이름 올리기를 사양하신 봉사자가 많습니다. 그분들이 본문의 의인과 가장 닮았습니다. 혹시 오늘 결산서에 이름이 빠져 서운하신 분 계십니까? 봉사 시간이 안 적혔다고 마음 상한 분 계십니까? 괜찮습니다. **사람 앞에서 잊혀진 손길을 하나님이 또렷이 기억하십니다.** 그 사실 하나로 우리는 다음 한 해도, 다음 10년도 갈 수 있습니다.
셋째, 다음 세대에 사명을 전수하십시오
599자
34절. **__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__** "**상속**"입니다. 받기만 하고 끝이 아닙니다. 다음 세대로 물려주어야 할 나라가 있다는 뜻입니다. 40년이 길어 보입니까? 신앙의 시간으로는 한 세대도 안 됩니다. 사랑의손은 이제 막 사춘기를 지났습니다. 진짜 사역은 이제부터입니다.
다음 40년이 가능하려면 **@@사명을 잇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2장 2절. __네가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리라.__ 너 하나에서 끝내지 말고 충성된 사람에게 전수하라, 그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전수하게 하라 — 이렇게 4세대까지 이어집니다.
19세기 말, 20대 청년 아펜젤러와 언더우드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조선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분들이 자기 세대에서 끝냈다면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 없습니다. 그들은 자기 사역을 다음 세대에 부탁했습니다.
우리는 한 가지 질문을 안고 돌아가야 합니다. **"내 옆의 누구에게 이 사명을 전수할 것인가."** 다음 40년은 새 건물이 아니라 **새 사람에게 달려 있습니다.** 새 사람을 세우는 일에 다시 한번 헌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결론
688자
세 가지입니다. 첫째, 숫자가 아니라 얼굴 한 사람을 기억하십시오. 둘째, 사람이 잊은 손길을 하나님이 기억하시니 모르고 한 섬김을 신뢰하십시오. 셋째, 사명을 다음 세대에 전수하십시오.
1억이라는 숫자 너머에 무엇이 있습니까? 매달 작은 후원의 손, 떡국을 끓인 손, 새벽 기도로 흘린 눈물. 사람의 결산서에는 다 못 적혔지만 **하나님의 결산서에는 한 줄도 빠짐없이 적혀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아직 예수님을 모르시는 분도 계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사랑의손에 부으신 그 손길은 사실 예수님을 만진 손길이었습니다. 여러분이 모르는 사이에 이미 주님이 곁에 와 계셨습니다. 오늘 그 주님을 마음에 모셔보시기를 권합니다.
사랑의손 40년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다음 40년, 작은 자 하나의 얼굴을 기억하고, 잊혀진 손길을 신뢰하며, 다음 세대에 사명을 전수하는 사랑의손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사랑의손 40년을 지나오게 하신 그 손길을 찬양합니다. 숫자에 취하지 않고 한 사람의 얼굴을 보게 하시고, 사람이 잊는 자리에서도 충성하게 하시며, 다음 세대에 이 사명을 흘려보내게 하소서. 이사·후원자·봉사자·성도들을 친히 격려하시고,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오늘 만나는 은혜를 부어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