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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0260806-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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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목사samuel
예배청년부
본문요한복음12:20-26
날짜2026-08-06 (목)
📝 정식
📋 간략

정식 = 가이드 §10 (말씀 요약 + 본문 이해 + 질문 + 적용). 간략 = 1장, 질문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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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별 본문 (8개)

서론 —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1113자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짐을 풀고 여기 막 앉으셨습니다. 몸은 앉았는데 마음은 아직 정리가 안 되셨을 겁니다. 반가워 들떠 있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합니다. 그 상태 그대로 앉으시면 됩니다. 우리가 여기 왜 왔습니까. 쉬러 왔습니까, 사람 만나러 왔습니까. 둘 다 좋은데, 그보다 먼저 있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사흘은 짧은 시간입니다. 그런데 그 사흘 안에 예수를 만나면 돌아가는 걸음이 달라집니다. 오늘 저녁이 그 첫 자리입니다. 세 주간 우리는 세 사람을 만났습니다. 보화를 발견하고 **기뻐하며 다 판** 사람. 쥔 것을 놓지 못해 **근심하며 돌아간** 사람. 얍복강에서 밤새 **놓지 않은** 사람. 그 세 주가 가리킨 것은 한 알의 밀이었습니다. 그 앞에 서는 자리가 오늘부터입니다. 두 주 전 우리는 내가 못 내려놓는 그 한 가지에 이름을 붙여 종이에 적었습니다. 그 종이가 지금 여러분 가방 안에 있습니다. **오늘은 그것을 꺼내지 않겠습니다.** 오늘은 그 종이를 내려놓을 자리를 먼저 보는 날입니다. 오늘 본문에 낯선 사람 몇이 나옵니다. 그들이 남긴 한 마디에 예수님이 답하십니다. 그 대답이 이 사흘 우리가 설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2장 20절부터 26절입니다. >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쭈니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오늘 세 가지로 이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때가 왔도다.** 둘째,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셋째,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첫째, 때가 왔도다

1015자
### 1) 남긴 것은 한 문장뿐이었습니다 20절의 헬라인입니다. 유대 사람이 아니라 이스라엘 울타리 밖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예배하러 예루살렘까지 올라왔습니다. 성전에 올라와도 이들이 설 수 있는 자리는 바깥뜰까지였습니다. 예배하러 왔는데 문 앞까지만 왔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남긴 한 마디가 더 간절하게 들립니다. 본문은 그들이 왜 왔는지, 예수님을 만났는지 말하지 않습니다. 한 마디를 남기고 사라집니다. >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그 빈자리를 상상으로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 한 문장이 오늘 우리 것과 같습니다. 멀리서 여기까지 왔고, 예수를 뵙고 싶습니다. ### 2) 영광 받으실 자리가 어디였습니까 예수님의 대답이 뜻밖입니다. 헬라인들을 만나 주시겠다는 말이 아닙니다. 23절입니다. >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여기 **"때"**라는 말을 요한복음은 오래 아껴 두었습니다. 가나 혼례에서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어머니의 말에 예수님이 이렇게 답하십니다. 요한복음 2장 4절입니다. >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잡으려 하던 자리도 그렇습니다. 요한복음 7장 30절도 아직이라고 적습니다. 그러다 오늘 본문에서 말이 바뀝니다. **"때가 왔도다."** 오고 있는 중이 아니라 이미 와 있습니다. 우리는 영광에서 박수와 성공을 떠올립니다. 그런데 요한복음은 전혀 다른 데로 데려갑니다. 요한복음 12장 32절과 33절입니다. >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 요한이 직접 붙인 해설입니다. 들린다는 말은 십자가에 달리신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영광을 얻으실 때란 십자가에 달리실 때입니다. 헬라인들이 예수를 뵙고 싶다고 청했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죽을 때가 왔다고 답하셨습니다. **나를 보려거든 십자가를 보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그 청을 들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 십자가를 무엇에 비유하셨는지, 다음 절이 말합니다.

둘째,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1074자
### 1) 떨어지지 않으면 그대로입니다 24절입니다. >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밀알이 땅에 떨어지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한 알 그대로 있고."** 멀쩡하고 안전한데 혼자입니다. 평생 한 알입니다. 우리는 쥐고 있으면 안전한 줄 압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정반대를 말합니다. 그러면 그 손을 누가 먼저 폈습니까. ### 2) 그러면 그 밀알이 누구입니까 "한 알의 밀"에서 우리는 곧장 나를 떠올립니다. 이 사흘 무엇을 죽일지부터 찾습니다. 그런데 본문이 말하는 순서가 있습니다. **이 밀알은 먼저 예수님 자신입니다.** 근거가 바로 앞뒤에 셋이나 있습니다. 첫째, 바로 앞 23절의 주어가 인자, 곧 예수님입니다. 둘째, 바로 뒤 27절을 보십시오. >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밀알 말씀 직후에 예수님 자신이 흔들리십니다. 남의 이야기를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셋째, 조금 전에 본 33절입니다. 그분의 죽음을 가리킨 말이라고 요한이 적었습니다. 우리가 아직 아무것도 하기 전에, 그분이 먼저 떨어지셨습니다. 그러면 그 많은 열매가 무엇입니까. 그 첫 신호가 오늘 본문 앞에 서 있습니다. 울타리 밖에서 온 **헬라인 몇 사람**입니다. 나사로를 살리신 뒤 공회가 예수님을 죽이기로 모의합니다. 그 자리에서 대제사장 가야바가 자기도 모르게 예언을 합니다. 요한복음 11장 52절입니다. >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러라 그 모으심의 마지막 장면을 요한이 밧모섬에서 봅니다. 요한계시록 7장 9절입니다. >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종려 가지입니다. 요한복음 12장에서 무리가 예수님을 맞으며 들었던 그 가지입니다. 한 알이 떨어졌더니 셀 수 없는 무리가 되었습니다. 울타리 밖에 있던 우리가 여기 앉은 것부터가 그 열매입니다. **우리가 이미 그분이 죽어서 맺으신 열매입니다.** 그 열매 된 우리에게, 이제 그분이 사는 법을 보여 주십니다.

셋째,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1396자
### 1) 미워하라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25절입니다. >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먼저 **"생명"**입니다. 요한복음 10장 11절, 선한 목자가 양들을 위하여 버리시는 그 목숨입니다. 내 성격의 흠을 고치라는 말이 아닙니다. **내 삶 전체를 어디에 두느냐**는 말입니다. 다음은 **"미워하라"**입니다. 나를 깎아내리고 학대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복음서가 서로 확인해 줍니다. 큰 무리가 따라오던 길에서 제자 되는 값을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 14장 26절입니다. >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같은 요구를 마태복음 10장 37절은 이렇게 옮깁니다. >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두 복음서가 서로를 번역해 주고 있습니다.** 미워하라는 말은 순위를 매기라는 말입니다. 자기를 아프게 하라는 말이 아니라 **첫자리를 내어드리라는 말입니다.** 같은 장에 실례가 있습니다. 관리 중에도 믿는 사람이 많았지만 회당에서 쫓겨날까 두려워 입을 못 열었습니다. 요한복음 12장 43절이 그 이유를 적습니다. >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믿기는 믿는데 **순서를 못 바꾼 것입니다.** 우리 종이에 적힌 것도 대개 나쁜 것이 아닙니다. 관계, 진로, 부모의 기대, 내가 그려 둔 계획. 사람은 좋은 것 때문에 걸립니다. 문제는 그것이 첫자리에 앉아 있다는 것입니다. ### 2) 나 있는 곳에 너도 있으리라 26절입니다. >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여기 **"섬기다"**는 대단한 말이 아닙니다. 같은 12장 2절, 베다니 잔치 자리입니다. 마르다가 상을 차리며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일"이 26절의 "섬김", **매일의 손**입니다. 그 섬김에 조건이 붙습니다. **"나를 따르라."** 따라가면 "나 있는 곳"으로 갑니다. 지금 예수님이 계신 곳은 십자가로 가는 길 위입니다. 그런데 그 끝에 무엇이 있습니까.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사람이 알아주지 않아도 아버지께서 귀히 여기십니다. 이 문장을 한 번 더 보십시오. 시작은 사람이 합니다. **"사람이 나를 섬기면."** 마지막은 아버지께서 맺으십니다.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내가 시작한 섬김의 마지막 문장은 아버지께서 쓰십니다. 그러면 그 매일의 손이 이 사흘 어디에 있습니까. 설거지 차례가 돌아온 자리에 있습니다. 늦게 온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는 자리에 있습니다. 나눔조에서 먼저 입을 여는 자리에 있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그 자리에 서신 분

310자
여기까지 들으시고 "나는 못 하겠는데" 하십니까. 그렇다면 오늘 가장 중요한 대목에 오신 것입니다. 27절을 다시 보십시오. >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여기 **"마음"**이라고 옮겨진 말은 25절에서 "자기의 생명"이라고 옮긴 바로 그 말입니다. 같은 낱말입니다. 그 생명을 첫자리에서 내려놓으라 하신 그분이 두 절 뒤에 그 생명 앞에서 흔들리십니다. **우리에게 요구하신 그 자리에, 그분이 먼저 서 계셨습니다.** 그러니 이 사흘 이를 악물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떨어져 열매 맺으신 그 한 알을 보는 자리입니다.**

결론 — 이 사흘을 어떻게 드리겠습니까

649자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처음 질문으로 돌아갑니다. 우리가 여기 왜 왔습니까. 헬라인들이 남긴 그 한 문장이 우리 것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그 청에 주님이 주신 대답이 이것입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먼저 떨어지신 분은 그분이셨습니다. 두 가지를 결단하고자 합니다. **결단 1 — 이 사흘, 손에 든 것을 내려놓고 듣겠습니다.** 집회 시간에는 손전화를 가방에 두기 원합니다. 그리고 마음에 쥔 것도 하나 내려놓으십시오. '이번에는 뭐라도 받아야 한다'는 조바심. '나는 어차피 안 변한다'는 체념. 둘 다 손에 쥔 것입니다. 빈손으로 앉는 사람이 듣습니다. **결단 2 — 그 종이는 아직 꺼내지 않겠습니다.** 가방 안의 그 종이, 오늘은 그대로 두십시오. 꺼내는 밤은 곧 옵니다. 오늘 드릴 것은 종이가 아니라 시간입니다. 이 사흘 이 말씀 앞에 도망가지 않고 서 있겠다는 것입니다. 졸릴 때도 앉아 있는 것입니다. 찔릴 때도 자리를 뜨지 않는 것입니다. **내려놓는 자리는 곧 옵니다.** 오늘은 그 자리까지 걸어가기로 하는 날입니다. 이 사흘 우리보다 먼저 땅에 떨어지신 한 알의 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기도제목

113자
1. 몸만 온 수련회가 아니라 마음까지 여기 와 있게 해 주세요. 2. 내가 죽을 힘을 짜내기 전에, 먼저 죽으신 그분을 보게 해 주세요. 3. 이 사흘 말씀 앞에서 도망가지 않고 앉아 있게 해 주세요.

나눔 질문

167자
1. 이번 수련회에 오면서 내 마음에 있던 기대나 부담은 무엇이었나요? 2. 본문은 밀알이 먼저 예수님이라고 말합니다. 그동안 "내가 열심히 죽어야 한다"고 생각해 온 자리가 있다면 어디였나요? 3. 결단 1에서 내려놓기로 한 것(손전화, 조바심, 체념) 가운데 나에게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인가요?